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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존몰약연구소, 지에이치엘과 바이오 신제품 공동개발 MOU
최고관리자 2024-10-11

< © 브릿지경제 19.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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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영 지에이치엘 대표(왼쪽)와 김진우 미르존몰약연구소장이 협약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토스트컴퍼니 제공 


천연물질인 몰약(沒藥)을 생산하는 바이오벤처기업 ㈜미르존몰약연구소가


의료기기·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주)지에이치엘과 건강산업 바이오 분야에서 공동으로 기술 개발과 신제품을 개발키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에이치엘은 공기압, 파동, 전기자극, 빛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해 수출하는 건강산업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꿈의 신물질로 불리는 그래핀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함으로써 수출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르존몰약연구소는 성서와 동의보감에 나오는 몰약 관련 제품을 10여년 연구해온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국내에서 몰약 관련 특허를 보유한 몰약전문 생산기업이다.

미르(Myrrh)라고도 불리는 몰약은 고대부터 통증이나 구내염, 잇몸 염증 치료는 물론 천연방부제로 쓰였다. 이집트 왕족들의 미이라 제조에도 사용돼온 천연물질이다.

미르존몰약연구소가 개발한 특허물질인 몰약 복합물질(MHS-90)은 몰약을 포함한 쇠무릅추출물, 민들레 추출물, 모과추출물 등 7가지 자연 식물원료로 배합된 물질이다.

김진우 미르존몰약연구소 소장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지에이치엘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해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건강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현재 미르존몰약연구소는 몰약 복합물질로 몰약과 전통 약재를 혼합한 소염통증완화제, 몰약 고형분을 이용한 친환경 항균비료를 개발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르존몰약연구소는 특허받은 몰약 복합물질을 함유한 제품 4종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크림인 ‘미르 스피드겔’, 잇몸 질환에 도움을 주는 ‘미르치약’, 자연유래성분을 96%이상 사용한 ‘몰약샴푸’ 등을 인터넷과 전문약국을 통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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